공부 운동
공부 일일 목표치 달성이 좀 힘들긴 한데, 그래도 하면 또 하긴 한다..
이게 내용 특성상 복습 안하면 다 날아가버릴거같은 느낌인데, 그렇다고 복습 싹 하면서 밀고 나가면 방학 말미에 좀 놀고싶은데 그건 불가능할거같다.
효율을 생각하면 복습하면서 하는게 맞는데..... 다음주중으로 어떻게 할 지 다시 결정해보자.
점심때 카레 만들었다.
재료 손질하고 볶은 후에 삶고 카레가루만 풀면 되는 아ㅏㅏㅏㅏ주 간단한 음식이지만
들이는 노력대비 맛이나 재료사용, 음식의 양 등 전반적 효율이 정말 좋은 음식이다.
스텐용기라 열전달이 좋아 그런지 끓는거 그렇게 오래 두지도 않았는데 물이 꽤 졸아들어서 카레 가루 풀 때 물 좀 더 넣어가면서 했다. 간도 딱 맞고 좋은 카레 맛이 난다.
카레가루도 거의 라면스프만큼 마법의 가루라서, 이게 무슨 야채를 넣어도 상관없이 맛있는 카레맛이 날 것이기 때문에, 자취생의 고민거리인 '분명히 많이 안쓸거 알고 소분된거 샀는데도 남아서 귀찮은' 야채들 처리하기에 너무 좋다.
종종 해먹어야겠다. 진짜 너무 효율이 좋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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