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fnitelyMaybe 2020. 7. 9. 23:38

공부하고 펜싱..

오늘은 기존부원은 몇 없고 대부분 신입부원이었다. 플러레는 기존부원이 한 명도 없어서 운동 좀 끄적이면서 그냥 올까 생각하다가 신입부원들 게임에서 부족한 부분 한두개씩 가르쳐줬다.

ㅅㅈ이가 칼 고치는법을 잘 모르길래 빠르게 한 번 보여줬다. 이제 진짜 한두 달은 칼 안고쳐야겠다.
한번 빠르게 보여주고 ㅅㅈ이가 플러레 가르쳐달래서 한 스무 포인트 뛰면서 기본적인 것들 위주로 가르쳐줬다.
어느정도 하고 5점경기 했는데 5:1로 졌다. 아마 마인드에서 이미 피곤하고 목아프고 해서 꺾이고 들어간 게 컸던 것 같다. 그 상태론 15점 해도 졌을 것 같다. 지고 들어가면 무조건 지게 마련이다....

저녁 안먹고 갔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편의점에서 도시락 하나 사서 맥주 한 캔이랑 먹는다.

알찬도시락... 법후 살 때 많이 먹었는데, 시간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엄청 오래 된 것 같다. 법후엔 꽤 오래 살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랑 잘 안맞았던거같기도 하다.

USB와 Ctype을 연결하는 젠더 주문한게 왔다. 태블릿에 연결하니 자동으로 가상마우스도 나오고 다 알아서 해 준다. 신기방기..

공부량을 슬슬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. 기존 계획이 좀 안일한 점이 있어서 생각으로 대중을 대충 해 봤는데, 좀 더 하는게 좋을 것 같다. 지금 좀 집중 못하는 시간만 잘 컨트롤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. 이번 주말 중으로 계획을 한 번 더 짜봐야겠다.

피곤해서 글이 파편화되어있고 단편적이다. 있었던 일이나 생각 끄적여놓는것도 나중에 보면 재미도 의미도 있긴 한데, 당장에 재미는 별로 없다.